욕했다고… 말 안 듣는다고… 잇따라 흉기

2007.08.23 18:51:17

진천경찰서는 23일 욕을 했다는 이유로 회사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카자흐스탄 산업연수생 N모(22)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N씨는 지난 18일 밤 10시30분께 진천군 광혜원면 모 업체 기숙사 앞에서 소변을 본다며 같은 카자흐스탄 산업연수생 D씨(36)가 욕을 했다는 이유로 기숙사 주방에서 들고 나온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같은 날 제천경찰서는 인연을 끊은 자식들과 자주 전화를 한다는 이유로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이모(51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1일 오후 9시께 제천시 자신의 집에서 직업 없이 집에 기대려는 자식들과 연락을 끊고 살라고 했음에도 딸과 통화하는 것을 보고 격분해 아내 송모(50)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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