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친딸 성폭행한 40대 구속

2007.08.26 16:11:59

충북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24일 자신의 친딸을 7년 넘게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P씨(46)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P씨는 2001년 1월께 초등학교 3학년이던 자신의 친딸(9)을 성폭행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6년7개월 동안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P씨는 아내가 가출한 뒤 성폭행하기 시작했으며 딸은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수치심에 2차례나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딸은 최근 아버지로부터 다시 성폭행을 당하자 가출을 했고 수소문 끝에 딸을 찾은 학교 담임교사가 가출한 이유를 캐묻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을 밝혀내고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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