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고위층 행세 60대 구속

2007.09.03 19:37:15

청주상당경찰서는 3일 건설회사 고위층으로 행세하며 1천여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A(66)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3월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모 모텔에 투숙하며 유명 건설회사 현장소장을 사칭해 회사에서 지급받은 승용차를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모텔 종업원 B(50)씨로부터 1천여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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