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명대학 교수 사칭 40대 구속

2007.09.03 19:37:56

청주흥덕경찰서는 3일 자신을 서울 유명대학 교수라고 속여 연구비 명목으로 6천여만원을 가로챈 A모(43)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K모 부품소재 회사를 경영하는 B모(54)씨가 원천 소재를 자체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접근, 자신이 서울의 유명 공대 전직 교수로 B씨와 같은 연구를 했다고 속인 뒤 연구비 명목으로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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