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떠들어" 버스에서 흉기로 고등학생 위협한 60대 덜미

2016.05.26 17:11:30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버스 안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고등학생 3명을 흉기로 위협한 A(60)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8시30분께 증평을 출발해 청주로 오는 좌석버스에서 고등학생 3명이 떠든다며 이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경찰은 학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경동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학생들이 떠들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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