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주머니 속 열쇠로 빈집 털어

2007.10.29 17:58:00

아파트 우유주머니 속에 보관 중이던 열쇠를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29일 빈 집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윤모(31)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청주시 신봉동 모 아파트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35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7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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