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등 마약투약자 무더기 적발

2007.10.29 17:58:33

제천경찰서는 29일 필로폰 판매총책 박모(44)씨 등 8명과 이를 투약한 가정주부 이모(37)씨 등 16명을 적발해 이중 15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시가 약 2억원 상당의 필로폰 40g을 사들인 후 지난 26일 부산 동래구 부산은행 앞 노상에서 중간판매책 허모(38)씨에게 10g을 전달하려다 경찰에 적발됐으며, 이들로부터 필로폰을 공급받아 투약해 온 가정주부 6명 등 필로폰 투약자 16명도 추가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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