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항 직원 밀치고 소란 피운 중국인 부부 입건

2016.07.03 14:57:48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공항 직원을 밀치는 등 소란을 피운 A(23)씨 등 중국인 부부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지난 2일 오전 10시40분께 청주국제공항 보안검색대에서 새치기를 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요원을 밀어 넘어뜨리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다.

이들은 국내 여행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갈 비행기를 타려고 보안검색 절차 중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서 A씨는 "다른 승객이 앞줄에 끼어들길래 빨리 가려다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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