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 없다' 주차 차량 부순 50대 덜미

2016.07.04 17:53:41

[충북일보=청주] ○…주차된 차량에 전화번호를 적어놓지 않았다는 이유로 차량을 부순 60대가 경찰행.

A(65)씨는 4일 오후 2시께 술을 마시고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주택가 담벼락 인근에 주차된 B(여·52)씨의 소나타 차량 유리와 차문 등을 망치로 부숴 경찰에 덜미.

B씨는 "인근에 일이 있어 잠시 차를 세워놨는데 무언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 나와 보니 한 남성이 차를 부수고 있다"며 112 신고.

A씨는 경찰에서 "차를 빼달라고 하려 했는데 전화번호가 적혀 있지 않아 화가 나 부셨다"고 진술.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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