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호 태풍 '네파탁'의 영향으로 오는 12~13일 충북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북상하고 있는 태풍 네파탁은 8일 타이완을 지나 9일 중국 남동부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심기압 90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59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인 네파탁은 중국 내륙을 지나면서 점차 약화하겠다.
이번 태풍으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로 유입, 오는 11일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오는 12~13일에는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충북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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