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수난사고 잇따라 2명 사상

2016.07.10 17:14:23

[충북일보] 충북에서 지난 주말과 휴일(8~10일) 수난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는 등 모두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후 1시9분께 옥천군 군서면 금천2교 인근에서 대학생 A(20)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대구의 한 대학 동아리 모임으로 이곳을 찾아 동갑내기 친구 B(20)씨와 물놀이를 하던 중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17분께에는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C(24)씨가 물에 빠져 함께 있던 친구들에 의해 구조됐다.

의식을 잃은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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