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켜고 차에서 자던 30대 숨진 채 발견

2016.08.21 14:34:20

[충북일보] 18일 오후 7시1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스타렉스 승합차 안에서 A(3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B씨는 경찰에 "차에 시동이 걸려있는 상태로 한 남성이 누워 있었는데 창문을 두드려도 일어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당시 A씨의 승합차 창문은 닫혀 있는 상태로 에어컨이 켜져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밀폐된 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자다 질식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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