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정체 대부분 해소… 서울~부산 4시간 20분

2016.09.14 18:48:20

ⓒ뉴시스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주차장을 방불케 했던 전국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하행선 상황이 빠르게 해소되고 있다.

이날 저녁 7시 서울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 20분, 광주까지는 3시간 1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오전 하행선의 정체구간이 오전 70㎞를 넘었지만 오후 6시 현재 7.3㎞ 정도로 줄었다고 밝혔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11.1km를 제외하면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도 단양나들목→죽령터널북단, 죽령터널북단→죽령터널남단 등 총 10.2km에서만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역귀성 차량 탓에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던 상행선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 아침부터 고속도로에 귀성차량이 몰리면서 정오께 정체 절정을 보인 후 해소국면에 접어들었다"며 "하행선은 오후 7~8시 전후, 상행선은 오후 5~6시께 지·정체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