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마 시작… 곳에 따라 천둥·돌풍동반

30~70mm… “농작물, 시설관리 등 유의”

2007.06.21 10:41:22

21일부터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기승을 부렸던 무더위가 물러날 전망이다.

청주기상대는 “충청권 전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21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30~70mm정도의 다소 많은 양이 되겠으며,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대는 이번비가 22일까지 계속되다가 23일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24일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마전선이 7월 중순까지 한반도 내부나 주변에 머물면서 많은 비를 뿌리겠다며 장마 기간 등이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가 한풀 꺾이겠다”며 "곳에 따라 강한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으며, 특히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이나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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