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교통행정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2017.01.15 16:16:28

이미영

청원구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장

희망찬 '붉은 닭'의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았다. 올해는 청원구의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문화 온도를 높여 보는 것은 어떨까?

봄에는 세종대왕과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약수를 소재로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통해 힐링을 체험하고 가을에는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리는 청원생명축제를 통한 우리 고장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친환경 먹거리를 시식할 수 있다.

내덕동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메이드 인(Made in) 청주를 키워드로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는 젓가락페스티벌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해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젓가락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려 존재감을 과시했다.

청주와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확장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세종대왕이 123일간 머물면서 눈병을 치료하고 한글창제 작업도 한 내수읍 초정리 세종대왕 초정행궁 조성사업도 진행돼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계승하는 장이 펼쳐지게 된다.

이렇듯 청원구는 으뜸 문화예술 행사의 선봉지임이 입증됐다.

청원구에서는 2017년 문화융성시대에 '문화 경쟁력' 있는 대중 교통문화 행정추진으로 '시민만족 감동행정'의 새로운 시책을 추진해 지역민의 호응도 제고에 노력하려 한다.

1926년에 발표된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처럼 나라사랑을 드높인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한평생을 나라를 위해 충성하신 지역 독립운동가의 생애 홍보게시판사업을, 정겹고 재미있는 지역 사투리 바로 알기를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투리를 둘러싼 소시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사투리 홍보게시판 사업을 조성해 지역의 소외된 지역민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원구는 품격 있는 생명문화도시 청주시에 걸맞은 문화가 있어 향기나는 교통행정 추진으로 시민만족 감동하는 대중교통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부릉부릉, 희망을 실은 시내버스를 타며 정감 어린 스토리를 만끽하고 지역 문화공간에서 행복한 문화시민이 될 여러분을 상상해 본다.

2017년 서로서로 품에 안고 보듬으며 사랑한다는 말로 이웃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삶이 여유로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품격있는 생명문화도시, 함께 하는 100만 행복시민의 꿈은 우리 앞에 한 발짝 다가올 것이다. 2017년 다 같이 '팡파레를 울려라. 팡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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