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청주산업단지 내 ㈜정식품의 노사가 30일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식품 노동조합(위원장 이영섭)은 파업을 벌이면서도 지속적인 노사교섭을 벌인 결과 기본급 대비 임금 2.3% 인상, 기술운전직 생산장려수당 월 18만원 지급, 인원 재배치 시 노조와 협의 등에 잠정 합의, 30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2%의 찬성으로 임단협안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들어갔던 파업을 끝마치고 2일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대비 9.6%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회사 측과 교섭을 벌였으나 결렬되자 지난 18일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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