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충북본부 "비정규직 철폐"기자회견

2007.05.22 09:01:45

“4인가족 최저생계비인 120만원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월급 72만원은 최저임금으로써 의미가 없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충북지부)는 21일 비정규직 고용안정 쟁취와 최저 임금 93만원 쟁취, 비정규직 철폐 등과 관련한 투쟁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앞에서 가졌다.

기자회견에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정근원(39) 지부장은 “청주대 청소용역 근로자의 부당한 해고와 이랜드-홈에버 청주점의 비정규직 근로자 35명의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수익 개선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며 “23일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6월말이면 결정될 최저임금을 93만원으로 인상할 것을 위해 투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비정규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충북지역 거리에서 결의대회를 가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노총 충북지부는 21일 투쟁 선포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 까지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 및 충북지역 거리에서 비정규직 철폐 충북지역 총력투쟁을 펼칠예정이다.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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