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음악창작소, 밤베르크 교향악단 첫 내한공연 실황 상영

18일오후7시30분

2018.07.16 13:15:47

[충북일보=충주] 독일 오케스트라의 진수인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명예지휘자 헤르베르트 볼륨슈테트의 첫 내한공연 실황을 예술의 전당 공연 감동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충주음악창작소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정기 음악 감상회 프로그램으로 ' 밤베르크 교향악단의 내한공연 실황'을 상영한다.

쾰른 필하모닉과 함께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은 1946년 창단, 요제프 카일베르트가 초대 상임 지휘자를 맡으며 단숨에 독일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부상했다.

2009년에는 독일 '포쿠스'지가 선정한 독일 오케스트라 랭킹 6위를 차지했다.

또 지휘자 헤르베르트 볼륨슈테트는 올해 89세를 맞는 관록의 명장이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1920년대 지휘자 중 한 사람으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독일 방송교향악단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으며 차분한 지휘 스타일이 특징으로 관현악이 품고 있는 본래의 담백함을 잘 살린다고 평가받는다.

이번 감상회 프로그램은 베토벤 제6번F장조Op.68(전원)과 5번C단조Op.67(운명)으로 볼륨슈테트 특유의 유창한 호흡이 기대된다.

매월 1회 충주음악창작소 정기음악 감상회에서 만날 수 있는 예술의 전당 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 우수 예술 콘텐츠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는 프로젝트로,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감상회는 무료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영상공연 문의는 충주음악창작소(043-842-5909)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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