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초복 맞아 곳곳서 어르신 삼계탕 대접 이어져

"무더위, 삼계탕 드시고 힘내세요"

2018.07.16 13:54:12

용산동 새마을부녀회는 14일 관내 2개 경로당 60여 명의 어르신을 임유순 부녀회장 자택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용산동
[충북일보=충주] 초복(17일)을 맞아 충주시 곳곳서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대접이 이어져 흐뭇한 미담이다.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용산동분회(회장 이정선)는 16일 관내 식당으로 6.25전쟁 참전유공자 10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도 관내 경로당을 방문, 삼계탕용 닭 140마리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에앞서 지난 12일과 14일에는 직능단체가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 건강을 도왔다.

금가면 향기누리봉사회(회장 홍옥순)와 봉방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원춘식)는 16일 삼계탕을 준비해 각각 홀로노인 50가구와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용산동 새마을부녀회는 14일 관내 2개 경로당 60여 명의 어르신을 임유순 부녀회장 자택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했다.

이날 가마치통닭 용산점 이인숙 대표는 삼계탕 재료인 생닭 75마리를 후원, 힘을 보탰다.

문화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최명자)와 자유총연맹 문화동분회(분회장 이상열)는 합동으로 초복인 17일 홀로노인 등 저소득층 50여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익명의 주민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16일 문화동주민센터에 생닭 150마리를 기탁해 관내 10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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