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원한 반바지 입고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용 바지 40벌을 제작,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선물했다.

ⓒ교현2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용 바지 40벌을 제작,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8개소에 선물했다.

회원 전원이 재봉기술을 갖고 있는 봉사회는 지난해에도 40벌의 반바지를 제작, 경로당별로 연세가 가장 많은 어르신 5명씩을 선정해 선물했다.

이종형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시라는 의미로 반바지를 만들게 됐는데 바지를 받으시는 분들이 매우 만족해 하셔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서 매년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앞치마, 멍석, 자루 등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