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신도시에 교통사고 유발하는 이상한 도로

좁은도로 양옆 불법 주차로 중앙선 침범해 역주행일쑤

2018.08.07 17:30:16

서충주신도시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이상한 도로가 있어 주민들이 원성이 높다.도로 옆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기 일쑤다.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최근 인구 1만명을 돌파하며 발전하고 있는 서충주신도시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이상한 도로가 있어 주민들이 원성이 높다.

서충주신도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인 코아루더테라스 신축공사장 옆 부동산일번지 사거리~신선짬봉에 이르는 약 300여m의 3차선 도로가 도로 양옆 불법 주차로 도로 폭이 좁아진 상태에서 차량들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기 일쑤여서 자칫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있다.

실제로 제보자와 기자가 6일저녁 현장을 찾아 확인해 본결과 주변 음식점을 찾은 불법 주차 차량들로 3차선 도로가 1.5차선으로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양측 모두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차량들이 많이 발견됐다.
ⓒ김주철기자
이에따라 당연히 맞은편에서 자신의 차선으로 주행하는 차량들이 전조등을 번쩍이며 질주, 자칫 충돌사고가 일어날 것같은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다.

이상우(청운농장 대표)씨는 "주변 음식점에 오는 손님들이 도로 양옆에 주정차 하는 바람에 도로 폭이 좁아져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어쩔 수 없이 중앙선을 넘어 주행 할수 밖에 없다"며 "자칫 대형 교통사고가 날 우려가 높으니 도로를 넓히든지, 불법 주차를 없도록 하든지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 민원이 많이 들어 곳"이라며"불법 주정차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등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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