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앙탑면은 한국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소일하천을 준설, 15ha의 논에 농업용수를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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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이 하천 준설을 통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일조했다.
면은 7월부터 계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일마을 주민들을 위해 하천 준설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준설을 한 소일소하천은 오랜 기간 쌓인 퇴적물로 인해 양수장 가동이 원활치 않아 최근 용수 공급에 차질을 빗었다.
이에 면은 한국수자원공사에 긴급히 협조를 요청해 이날 소일소하천 100m 구간의 준설을 완료했다.
이번 준설로 소일마을 15ha의 논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졌다.
소일마을은 매년 상습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민들이 가뭄피해를 입어 왔으나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돼 내년에 관련 사업 추진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가뭄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