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3일 직원월례조회서 "열심히 하면 하는 만큼 가능성이 더 열린다"며 직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조 시장은 충주바이오헬스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2019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유치, 정부예산 5.8% 증액 확보 등을 예로 들며 각 기능별로 총력 대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충주의 바람직한 변화행정을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충주시 정책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위원회에 청년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을 주문했다.
민주주의의 기본은 자의적 판단이나 편향된 개인의견이 아니라 보편적 객관성을 확보한 정책결정이나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실행에 있다며 절차적 정당성 및 소통 확대를 위한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정책의 사각지대가 발생치 않도록 정책실행자는 절차를 검토할 때 세밀하고 꼼꼼하게 살펴 논란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또 충주가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복싱, 조정, 택견 등에 있어 장점을 살려서 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능동적인 민원행정을 강조하며 명확한 업무숙지로 자신 있게 설명하고 반복방문 없이 한 번에 해결되도록 배려행정을 요구했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관련해서는 개ㆍ폐막식에 손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외지손님들이 충주의 좋은 면을 보고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각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정부예산에 신규사업이 반영되도록 막바지까지 총력 대응하고, 다가오는 추석 명절 사각지대가 없도록 소외계층을 챙기며, 쓰레기 수거 등 민생을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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