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Wee센터는 3~28일까지 충주시내 초등학교 15개교 4학년 학생 824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학생자살예방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교육지원청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Wee센터는 3~28일까지 충주시내 초등학교 15개교 4학년 학생 824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학생자살예방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3일 중앙탑초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과 5월 충주Wee센터에서 실시한 두 번의 중학교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에 이어 세 번째로 시행되는 집단상담으로 학생 자살과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감정 얼굴 그리기, 힘들어하는 친구 도와주기, 이럴 땐 이렇게,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말, 생명 존중 서약서 등 회기별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아정체성 및 인격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와 가족 및 교우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이 저하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하에 기획되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 또한 존중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