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국비 112억원 확보

충주시, 노은면 거점육성 등 8개 공모사업 선정 '쾌거'
농촌지역 활력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2018.09.05 13:09:5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신청한 8개 사업이 모두 선정돼 1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은 노은면·소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각 40억원), 하곡 마을만들기사업(10억원), 그리실·갈마·용대·덕해마을 마을만들기 사업(각 5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2억원) 등 8건이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해당지역 주민들과 함께 2년간 꾸준히 사업을 준비하고 이종배 의원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성과로 시는 3년 연속 100억원 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신청사업 전부가 선정됨에 따라 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계속사업비를 포함해 국비만 116억원이 반영돼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방향 및 사업계획을 세우면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평가를 통해 사업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따라서 사업을 신청하려면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추진위원회 개최 등 예비단계를 거쳐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선정으로 오랜 준비과정과 까다로운 평가과정을 준비해온 해당지역 주민들은 사업선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이창희 농정과장은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에는 중앙탑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등 6건의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마을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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