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박차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
62억여 원 투입, 주덕읍과 신니면 축산시설에 악취저감시설 설치

2018.09.06 13:23:50

[충북일보=충주] 축산 악취로 어려움을 겪는 충주시 주덕읍과 신니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18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관련 사업장이 밀집되거나 악취 민원이 상존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덕읍과 신니면 등 축산악취가 심각한 지역을 광역단위로 묶어 이번공모사업을 신청했다.

2차에 걸쳐 사업계획을 보완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악취가 다량 발생하는 취약부분에 62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액비순환시스템 설치, 퇴비사와 고액분리실 밀폐 등의 사업을 진행해 악취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축산시설이 밀집한 주덕읍과 신니면 지역에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축분뇨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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