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학교인 수회초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 귀감이다.
ⓒ중앙경찰학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학교인 수회초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 귀감이다.
특히 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후에 수학과 영어 과목의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청사 경비를 담당하는 관리대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 중에서 입대 전 초등학교 교사나 영어학원 강사 경험이 있는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학교 선생님에게 배우고, 경찰 선생님과 또다시 복습을 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수회초 안효태 교장은 "경찰학교에서 수년전부터 악기 레슨과 태권도를 가르쳐왔는데 올해 학습지도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