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환경부 기후변화적응 선도사업 선정

2억원 들여 내년 시청광장 쿨페이브먼트사업 추진

2018.09.12 15:28:0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환경부의 2019년 기후변화적응 선도사업 대상에 '쿨페이브먼트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쿨페이브먼트(Cool Pavement)는 지표면의 포장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특수 도료를 포장면에 직접 코팅하는 것으로 도시열섬 저감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여름철 이상 기후인 폭염에 적응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전국 19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2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시청광장에 쿨페이브먼트사업을 진행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며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보다 10도 이상의 저감 효과가 있어 청사 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시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함께 쿨페이브먼트와 같은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충주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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