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 공주‘의 색다른 사랑 이야기

2007.06.14 22:54:16

“어느 날, 백설공주는 숲 속에서 우연히 아미안왕자를 만나게 되고 이 둘은 사랑을 싹 틔우게 됩니다.
한편, 진실만을 말하는 거울을 가지고 있던 여왕은 어느 날 거울로부터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사람은 사랑을 하고 있는 백설공주입니다’라는 말을 듣고 사냥꾼을 시켜 백설공주를 죽이려 합니다.
사냥꾼은 아무 죄도 없는 백설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그대로 놓아주게 되고, 숲 속 깊이 도망친 백설공주는 동굴에서 금을 캐며 사는 일곱 난쟁이들을 만나게 돼 함께 살게 됐습니다.
그러나 백설공주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안 여왕은 할머니로 변장해 독이 든 사과를 백설공주에게 건네게 되고 공주는 그 사과를 먹고 쓰러지고 마는데…”
‘마스크플레이뮤지컬’ 전문회사인 일본 극단비행선이 1966년 창단이래 창립 40주년을 맞아 수세기 동안 전해져 온 ‘백설공주’의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브로드웨이급 ‘마스크플레이뮤지컬’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일본, 홍콩, 대만에 이어 한국에 상륙한다.
이들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세계를 대상으로 뮤지컬 ‘백설공주’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마스크플레이뮤지컬’은 40년 전통의 장인기술로 제작된 독창적인 개성, 섬세한 디자인, 정교하게 제작된 독특한 특성의 마스크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다양한 소품과 무대장치를 사용해 동화 속 나라를 현실로 재현하는 입체적인 무대 제작기술과 연출기법으로 뮤지컬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한다.
오는 16일과 17일 오후2시, 5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

/ 홍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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