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영 "제천시 서부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내년부터 4년 간 총 361억 원 투입 주거환경 개선
"제천·단양 등 충청권 예산 확보에 만전 다할 것"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은 3일 제천시 서부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제2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 국무총리)를 개최해 제천시 서부동을 포함한 총 47곳의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정비를 통해 도시재생을 이루는 사업으로, 제천시 서부동의 경우 '주거지원형'으로 공적임대주택, 주거환경정비, 마을안전시설 구축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4년 간 서부동 일원 8만7천㎡에 이르는 곳에 총 사업비 361억2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제천시 서부동 일원은 생활 SOC 시설 확충을 통한 사회·복지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취약계층 거주공간의 질적 향상, 주차장 및 열린 마당 등의 조성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엄 의원은 "국정감사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 심사 가 시작됐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제천·단양의 위대한 변화와 충청권의 도약을 위한 각종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