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내 고건축물(古建築物) 중에서는 처음으로 국가 지정 보물(제 2119호)이 된 세종시 비암사 '극락보전' 모습. 2020년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 찍었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 비암사(碑巖寺·전의면 다방리 4)에 있는 '극락보전(極樂寶殿)'을 문화재청이 23일 보물 제2119호로 지정했다. <관련 기사 2020년 12월 25일 보도>
세종시내 고건축물(古建築物)이 보물로 지정된 것은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처음이다.
문화재청이 23일 보물 제2119호로 지정한 세종시 비암사 '극락보전(極樂寶殿)'의 천장 모습.
ⓒ세종시
세종시 유형문화재(1호)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보물)로 승격(昇格)된 극락보전은 대웅전(大雄殿)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이다
하지만 문화재청은 "비암사 극락보전의 경우 지어진 시기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17세기(1600년대) 중반기 사찰 건축물의 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가 지정 문화재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