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4.0연구원의 한·미의원 대화 현장.
ⓒ도종환의원실
[충북일보] 충북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주의4.0연구원'이 지난 2일 한미 의원 간 화상대화를 개최했다.
한국 측에서는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영관(전 외교부장관) 교수를 비롯해, 도종환 원장, 홍영표 의원, 이광재 의원, 김영호 의원, 이재정 의원, 이용선 의원이 참석했다.
또 미국 측에서는 민주당 하원의원 게리 코놀리, 공화당 하원의원 영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조셉 윤 평화연구소 선임고문, 맨스필드 재단 대표 프랭크 자누지가 참석했다.
도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기후위기대응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경제·기술 협력,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킬 외교·안보 협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리 코놀리 민주당의원은 한미동맹을 안보에서 기후변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공급사슬, 기술협력 등으로 확대해 한반도, 나아가 아시아 평화번영에 기여할 수 있게 더욱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미 양측은 이날 미 바이든 정부 출범 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코로나 팬데믹 시기 보건 협력 및 경제 협력 등 한미동맹의 더 나은 미래구상을 논의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