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 15일부터 다시 개방된다

회당 최대 100명…월~금요일 하루 5회 허용
실내시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관련 규칙 적용

2021.03.09 14:45:44

코로나19 사태로 작년 12월 8일부터 폐쇄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3월 15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사진은 지난 2018년 4월 17일 옥상정원에서 내려다 본 세종 신도시 모습이다.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폐쇄됐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3개월여만에 다시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작년 12월 8일부터 출입이 폐쇄됐던 옥상정원(전체 15개 동 가운데 6동→1동)을 오는 15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재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하지만 당분간 관람은 평일(월~금요일)에 한해 하루 5회(오전 10시·11시, 오후 2시·3시·4시)만 가능하다.

회당 50명을 우선 10일부터 모바일로 예약 받은 뒤 세종청사 종합안내동(6동)에서 현장 접수(최대 50명)도 한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 동선.

ⓒ정부청사관리본부
코로나 사태가 계속됨에 따라,정원을 관람하려면 일반 실내 시설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검사와 출입자 명부 작성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본인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 사태가 현재보다 안정되면 주말에도 오전 10시~오후 5시에 회당 최대 100명까지 출입이 허용된다.

올해 관람 기간은 12월 17일까지(7~8월은 제외)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지친 국민들에게 옥상정원 관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www.gbm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옥상정원 하루 평균 관람객은 2019년에는 173명이었다.

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11월 2일부터 12월 17일까지만 개방된 지난해의 경우 43명으로 크게 줄었다. ☏044-200-1130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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