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은 세종보 해체 찬·반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기자회견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국민의힘 세종시당

［충북일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이 10일 나성동 세종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세종보 해체를 결정했는데도 이춘희 세종시장(더불어민주당)은 찬·반 입장을 명확히 내놓지 않고 있다"며 세종보는 세종시민에게 휴식을 주는 친수공간이고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얼렁뚱땅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종보는 이 시장이 행복도시건설청장으로 있던 2006년 수립된 행복도시 기본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라며 "따라서 이 시장은 명쾌한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과 마찬가지로 행복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 위원장은 세종보 해체와 함께 지역의 주요 현안인 교통난과 재정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 방안을 밝혀 달라고 이 시장에게 촉구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