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와 세종시가 11일 오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오른쪽부터)은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이다.
[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와 세종시가 11일 오후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가짜뉴스 배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기자협회는 소속 언론사들을 통해 △정확한 기사 작성과 보도 △미확인 정보를 통한 기자 작성 자제 △허위 정보와 가짜뉴스 근절 등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세종시는 △행정 정보 투명 공개 △취재·보도 적극 지원 △충분한 자료 제공을 통한 오보(誤報) 방지 등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다.
하지만 이날 기준 세종시청 출입기자 수는 300여명(200여개 언론사)으로, 전체 시·도청 가운데 가장 많다.
세종시에 정부 18개 부(部) 가운데 12개(66.7%)가 몰려 있는 데다,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게 주원인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