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지역 초등학생 교육을 '생각 자람(성장)'에 중점을 두겠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저학년(1~3학년)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신입생들이 1학년 교육과정을 통해 한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글 안심 학년제'를 운영키로 했다.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수학 지도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 교실에서 담임과 협력 교사가 함께 지도하는 '수학 협력교사제' 시행 대상 학교가 지난해 14개에서 올해는 23개로 늘어난다.
이 밖에 창의적 교실 수업이 전체 초등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51개 전체 초등학교를 7~8개씩 묶어 7개 지구(협의체)로 구분, 지구 내에서 학교 간 수업 나눔 문화가 형성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