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스마트폰 전화 한 통만으로 세종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에 곧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세종시는 SK텔레콤과 제휴,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처음으로 '다이얼링크(Dial Link)'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전화기에서 '044(지역번호)와 별표(*) 및 통화 버튼'을 순서대로 누르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청 홈페이지에는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입력하거나 포털사이트 검색을 하지 않고도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김병호 세종시 대변인은 "현재 세종시청 홈페이지 이용자 가운데 60% 정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다"며 "새로운 서비스가 시력이 나쁘거나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세종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인원은 총 63만2천669명, 하루 평균 2만2천669명이었다.
세종시는 기초와 광역자치단체가 통합된 '특별자치시'여서, 홈페이지에 각종 정책 외에 실생활 관련 정보가 많이 올라 있다. ☏1599-6011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