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한겨레신문 관계자들이 23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한겨레 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협약서를 들고 있는 사람은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김현대 한겨레신문 사장이다.
ⓒ세종시
[충북일보] 방송사인 MBC·YTN에 이어 한겨레신문도 세종시 진출을 추진한다.
세종시와 한겨레신문은 23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한겨레 세종 (사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김현대 한겨레신문 사장은 "7만 국민주주들이 세운 우리 신문사가 세종 시대의 첫 걸음을 떼게 됐다"며 "세종시와 손 잡고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 추진되자 언론사들의 세종시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며 "세종이 전국 뉴스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