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이 반려 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인 '업사이클 가드닝(Upcycle Gardening)'을 4월부터 운영한다. 사진은 한 직원이 프로그램 운영을 준비 중인 모습.
ⓒ국립세종수목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반려 동·식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반려 식물을 무료로 나눠주는 프로그램인 '업사이클 가드닝(Upcycle Gardening)'을 4월부터 운영한다.
ⓒ국립세종수목원
수목원에서 계절마다 전시식물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식물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1차 대상이 된 식물은 작년 겨울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 '겨울, 상상의 정원'이라는 주제 아래 심어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포인세티아·시클라멘 등이다.
입양을 받으려면 수목원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재배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044-251-0260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