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사회봉사단 소속 학생들이 최근 교내 미래관 앞 광장에서 혈액암 환자 돕기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 고려대 세종사회봉사단(단장 최형재)이 가톨릭의과대학 조혈모세포은행(은행장 김태규)과 함께 최근 세종캠퍼스 미래관 앞 광장에서 혈액암 환자 돕기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등교하는 학생이 매우 적은 데도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봉사단 측이 4일 밝혔다.
봉사단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2천85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25명은 신체의 '조직적 합성 항원형(HLA Type)'이 환자와 일치, 기증을 실천할 수 있었다.
조혈모세포(造血母細胞·hematopoietic stem cell)는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모든 종류의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내는 '줄기세포'를 일컫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