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3월 행복도시 4생활권에서 문을 열 예정인 대학 공동캠퍼스 가운데 임대형캠퍼스 배치 계획안.
ⓒLH세종본부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신도시인 행복도시(세종 신도시)는 정부가 8조5천억 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조 원 등 모두 22조5천억 원을 들여 2030년까지 만든다.
지난 2007년 착공된 이 도시는 지난해까지 2단계 건설이 끝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마지막으로 3단계 건설이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LH세종특별본부(본부장 이병만)는 "행복도시를 차질없이 건설하기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프로젝트(사업)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정부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지정한 5-1생활권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민·관 공동사업법인(SPC)을 설립한다.
정부와 국회가 올해부터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을 본격 추진키로 함에 따라 정부 및 세종시와 함께 행복도시 기본계획을 전면 재정비한다.
특히 정부의 행복도시 주택 1만3천채 추가 공급 방침에 부응, 무주택 국민들의 집 걱정을 덜어 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에는 4-2생활권 M3블록에서 행복주택(임대아파트) 199채, 하반기에는 6-3생활권 M2블록에서 공공분양아파트 995채를 각각 공급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