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아시아국회의원 물협의회(AAWC) 정책연구 보고회 개최

［충북일보］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AAWC·회장 변재일 의원)' 주도로 수행된 '실질적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정책적 접근방안 연구' 성과 공유를 위한 정책연구보고회가 지난 20일 개최됐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 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물 문제 해결 방안의 실제적인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서 입법적·제도적 뒷받침 과정에서 지난 2019년 설립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회의 역할 및 효율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에서는 △협의회 회원 확대 등 성장과 의원 외교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방향 제시 △아시아 최대 물 기구인 아시아 물 위원회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접근 Framework 구성 △물 문제 관련 다양한 Agenda 발굴과 정책화를 위한 프로세스 구축 등이 주요 과제로 검토됐다.

변 회장은 "물 재해가 '이변'이 아닌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각 국가의 물 관리 모범사례 공유 등을 통해 물 관리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로서는 AAWC의 적극적 활동에 제약이 있지만 정책연구 결과에 따라 한국을 주도로 AAWC 회원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