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으로 행정수도 완성"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으로 제4차 철도망 구축 뒷받침
"112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 이룩하겠다"

2021.04.22 13:48:14

[충북일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가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2일 오전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세종 국회의사당 부지 마련, 설립 계획, 147억 원 예산도 반영됐는데 국회법 개정이 안 돼 집행을 못하고 있다"며 "당대표가 되면 5월 안에 개정을 추진하고 행정수도를 완성하겠다고"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은 철도망에서 시작된다"면서 "ITX 세종선, 대전~세종 광역철도를 비롯한 6조 원 규모의 4차 철도망 구축을 뒷받침 하겠다"고도 했다.

송 후보는 "인구 300만이 넘는 충남, 대전에 공항 하나 없다"며 "20년 숙원사업인 서산 비행장 민항기 취항 문제 해결해 새로운 수도권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했다"며 "위대한 대전, 세종, 충남도민 여러분의 손으로 송영길을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 후보는 덧붙여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이 총 112곳"이라며 "지역균형발전 위해 당과 정부가 함께하는 '준비단'을 출범시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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