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충주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 신설"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4개 시·군 관할…오는 10월 개소 목표

2021.06.03 20:35:24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이종배(충주) 의원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가 충주에 신설된다고 3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속 정부출연기관이다.

충주에 신설되는 충북북부지사는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등 4개 시·군을 관할하게 되며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충주에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이외에 38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HL그린파워, 동화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등 수많은 우수기업이 있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 신공장도 오는 2022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충주시는 이를 계기로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헬스국가산단을 비롯해, 동충주산단, 드림파크 산단, 비즈코어 산단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조성 중이다.

이에 공단은 충주에 충북북부지사를 설립해 산재 사망사고 조사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현장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산업재해예방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조길형 충주시장과 함께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북부지사 충주 신설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사 신설을 통해 노동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이 보장되고, 기업의 생산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국가기관,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동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