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권영세(61·사진) 의원이 21일 대외협력위원장에 임명됐다. 대외협력위원장은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내·외 유력 인사들 간 이견과 잡음을 최소화하는 가교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충북 음성 출신 4선의 권 의원은 출향인사들의 모임에 자주 참석하면서 각종 프로필에도 음성 출신임을 명시하는 등 고향에 대해 강한 애정을 갖고 있다.
지난 총선에서 권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출마자 중 유일하게 서울 강북지역(용산구)에서 당선된 인물이다. 새누리당 시절 사무총장과 주중대사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또 인재영입위원장에 5선의 정병국(62) 전 의원과 디지털정당위원장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암호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초선의 이영(53·비례)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