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충주시가 23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충주시를 비롯해 울산 방어진, 전남 영암, 부산 등 4곳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한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정부가 기업 간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비롯해 공동 혁신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4개 단지는 대·중소기업 상생, 수요산업·뿌리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고도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뿌리산업 특화단지에는 현재 34개 사가 입주해 있다. 지역 주력산업인 승강기를 중심으로 금형산업 고도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부산 친환경차 부품 융·복합형 특화단지에는 31개사가 입주해 있다. 주력 산업인 자동차와 소성가공 협력사를 대상으로 미래차 전환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존 특화단지(34개) 중 10개 단지의 공동 활용시설 구축(6개), 공동혁신활동(6개) 등 12개 사업에 올해 안에 총 15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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