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구) 의원은 금계지구 취수보 보강 사업비 등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예산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교세는 △금계리 취수보 보수공사 사업 5억 원 △절터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 6억 원이다.
금계리 하천(병천천)의 취수보는 2008년께 설치돼 인근 농경지의 농업용수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취수보 일부 미설치 구간으로 유수 흐름이 발생하는 등 도로 쪽 사면이 지속적으로 침식·세굴되고, 토사가 퇴적돼 하천의 물길이 변형되는 등 재해 발생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특교세는 올해 10월까지 취수보 미설치 구간(L=40m)을 정비하는데 사용된다.
절터 어린이공원 재정비 사업은 지역 현안 사업이다. 인근 주민이 편리하게 사용할 장소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시설 노후화로 많은 유지관리비가 발생하고, 시민들의 외면에 범죄 취약 및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장소다. 배수시설과 놀이시설, 파고라 등이 재정비된다.
도종환 의원은 "재해는 예상하지 못하지만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곳을 개선하겠다. 계속해서 지역과 주민을 위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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