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제 해결 위한 민관 통합 역량 강화

자치분권위원회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

2021.07.14 16:01:54

[충북일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민관 통합 역량 및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2021 자치와 혁신 핵심인재' 양성교육을 개최한다.

자치분권위는 15일 오후 2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 4개 기관과 공동으로 비대면 화상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의 민관 통합 역량과 독자적 정책 설계를 통한 실행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팀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서 충남 아산시는 '온 마을이 배움터, 모두의 돌봄터'를 목표로 주민 스스로 이웃의 아이들을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돌보는 역할을 수행, 실질적 마을교육자치 실현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민·관 함께의 가치를 구현하는데 목표를 뒀다.

이어 강원도 원주시는 농촌 소외지역 노년층과 청장년층의 소통을 위해 1대 1 매칭으로 사람책 제작 팀을 구성, 노인·청년 팀별로 각자의 인생을 책으로 제작한다. 제작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촉진, 각자의 완성된 사람책(Be-twin)을 통해 세대 단절로 인해 다르게 인식했던 서로의 닮은 점을 확인, 세대 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농촌세대 문화 교류 '사람책(Be-twin)'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핵심인재 양성교육은 4회의 온·오프라인 집합교육과 3차에 걸친 현장코칭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종합적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적 지식 제공 및 설계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분절적으로 진행되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을 지역 상황에 맞게 기획·설계·실행을 통해 지자체·주민주도 방식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로 삼아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