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일자리 창출 동참

임각수(사진) 괴산군수가 일자리 창출 극복을 위해 월 급여의 5%를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반납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임 군수가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다소나마 고통을 분담하고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군은 해외연수 경비, 관서운영비, 행사·축제경비, 국내여비 등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사업, 실업·실직인구의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위축된 실물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경제상황실 운영과 예산집행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조기 발주함으로써 불경기가 해소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은 9일 현재 노인일자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등 복지(사회서비스)분야에 461명, 공공산림가꾸기사업, 산림보호강화사업,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업 등 산림(녹색일자리)분야 23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한 청년인턴제 운영사업, 지방세 고지서,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농정·지역경제 일반분야 153명, 취업 알선분야 66명 등 모두 917명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이자 보전금 (3%)을 지원, 창업 및 시설경영개선자금으로 활용하게 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괴산읍, 청천면, 불정면에서 이동 상담을 실시해 영세상인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