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기센터, 새 기술 실증시험포 운영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는 농업인의 욕구충족을 위한 우량품종과 새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실증시험포를 운영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공정육묘장에서 관상용고추 1천520본을 화분에 재배해 오는 8월경 주요 행사장과 축제 시에 전시하고 전국 주요기관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330㎡규모의 인삼분무경과 고추건조장 운영으로 실증시험포 내 실증재배로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990㎡ 규모의 고추 품종비교 전시포도 마련, 빨리따 외 19개 품종을 5월에 정식해 괴산 지역에 맞는 품종을 선발하고 실증시험도 병행한다.

특히 나프탈린을 이용한 해충방제 실험,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바이러스 경감실험, 원효성 비료를 이용한 추비시용 노동력 절감, 유인망을 이용한 착과량 시험 등 주요 실증시험포 내 품종 간 비교 실증재배로 우량품종을 선발 보급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연구결과 신품종과 새 기술은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친환경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가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새 소득원 개발 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더불어 명품 괴산청결고추의 우량품종 선발 보급에도 심혈을 기울려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